[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부전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

[건립 경위]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시가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읍 지역에 산재한 역사 문화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과 연구 및 정립, 전시를 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정읍시립박물관은 2010년 6월 23일 준공하여, 2012년 6월 22일 개관하였다. 2013년 1월 3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2017년 1월 10일 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한 ‘2016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 활동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정읍시립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대지 면적은 1만 9862㎡, 연면적은 1,795㎡이다. 제1 상설 전시실, VR 체험관, 수장고, 제2 상설 전시실, 뮤지엄 숍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제3 상설 전시실, 기획 전시실, 문화 체험실, 아카이브 월, 사무실 등이 있다. 제1 상설 전시실은 「정읍사」와 「수제천」, 「상춘곡」, 「유상대」와 관련한 고문서와 악기, 서책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제2 상설 전시실은 정읍농악의 특징과 역사적 변천을 알 수 있게 전시하고 있다. 제3 상설 전시실은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정읍시립박물관 야외에는 삼국 시대 가마터, 고인돌·고분, 어린이 발굴 체험장 등이 있다.

[현황]

정읍시립박물관은 10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와 유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자문위원회는 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 정립과 진흥, 박물관 주요 사업 계획 수립, 기타 박물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유물평가위원회는 수집 대상 유물의 진위 여부 및 가격 평가, 수집 대상 유물의 역사 문화적 해석 및 고증, 그 밖에 유물 수집에 관하여 시장이 부의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2012년 개관한 이래 2022년 현재 총 14회의 기획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특별전의 주제는 제1회 조선왕조실록, 제2회 내장산, 제3회 도판전, 제4회 최치원, 제5회 고사부리성, 제6회 승동표, 제7회 도장 김씨 동종공파, 제8회 동진강, 제9회 조선 출판 인쇄 문화의 판도라, 태인방각본, 제10회 이역만리 같음과 다름, 제11회 쌍화路 通하다, 제12회 정읍의 민족 종교, 제13회 정읍의 함성, 대한 독립 만세, 제14회 조선의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