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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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井邑 披香亭 |
영어공식명칭 | Pyhyangjeong(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51[태창리 102-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해경 |
건립 시기/일시 | 1716년 - 정읍 피양정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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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82년 - 정읍 피양정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4년 - 정읍 피양정 단청 공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정읍 피향정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정읍 피향정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51[태창리 102-2]![]() |
성격 | 누정 |
양식 | 목조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4칸 |
소유자 | 정읍시 |
관리자 | 정읍시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개설]
정읍 피향정(井邑 披香亭)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이다. ‘피향’이란 향국(香國)을 둘로 나누었다는 의미이다. 본래 누정의 상하에 상연지제(上蓮池堤)와 하연지제(下蓮池堤)의 두 연지(蓮池)가 있어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향기가 가득 차므로 ‘피향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읍 피향정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위치]
정읍 피향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51[태창리 102-2]에 있다.
[변천]
정읍 피향정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헌안왕[재위 857~861] 때 태인현감 최치원이 재임 중 세웠다고 전한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광해군 때 현감 이지굉(李志宏)이 중건하고, 현종 때 박숭고(朴崇古)가 확장 중건하였으며, 1716년(숙종 42) 현감 유근(柳近)이 전라감사와 호조에 교섭하여 정부 보조로 변산의 목재를 가져와 현재와 같은 규모로 중건하였다고 한다. 1882년 중수가 있었고, 6·25전쟁 후에는 태인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57년 면사무소를 신축하면서 원래대로 환원되었다. 1974년 단청 공사를 하였다.
[형태]
정읍 피향정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평면은 누마루 형태로 되어 있다. 구조는 1층 기둥은 화강암의 자연석 덤벙주초 위에 단주형 기둥을 세우고 2층은 목재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창방과 결구하고 주두를 얹었다. 주두 위에는 쇠서 하나를 내밀어 초익공 양식으로 공포를 구성하였다. 가구는 7량으로 내부에는 고주 사이에 대들보를 걸고, 첨차로 된 동자기둥을 세운 다음 종보를 얹었다. 그리고 종보 위에 초각을 한 대공을 얹은 다음 종도리를 얹었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 양식이다. 1층의 전면과 후면 중앙에는 2층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을 설치하였으며 우물마루 주변으로는 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천장은 대부분을 연등천장으로 마감하였으나 양쪽 협간 사이 부분에는 귀틀을 짜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다.
[현황]
정읍 피향정의 현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본래 누정의 상하에 두 연못이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만 남아 있다. 한때 복원 계획을 수립하기도 하였으나 현실적인 조건으로 실행되지는 못하였다.
[의의와 평가]
정읍 피향정은 창방에 걸려 있는 편액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에서 알 수 있듯이 호남 지방에서 제일가는 누정이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정자로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