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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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後松亭 |
영어공식명칭 | Whosong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산5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남해경 |
건립 시기/일시 | 18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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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5년 - 후송정 중수 |
현 소재지 | 후송정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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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누정 |
양식 | 목조 사모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개항기 누정.
[개설]
후송정(後松亭)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의 성황산을 배산으로 하고 전면에 동진강이 흐르는 산기슭에 있는 누정이다. 1899년(광무 3) 칠보 출신 항일 운동가 화개헌(和介軒) 김직술(金直述)이 송정의 ‘10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십현을 추모한다는 의미에서 십송정이라고 불렀는데, 후에 송정의 뒤에 있다고 하여 후송정으로 불렀다고 한다. 한편 『논어』에 나오는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凋)」에서 ‘절개가 높은 선비의 고결한 뜻’을 기리고자 ‘후송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설도 있다.
[위치]
후송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산5번지에 있다. 후송정 주위는 현재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에는 동진강이 흐르고 작은 배가 다니던 곳이었다고 한다. 주변에는 태산선비문화사료관을 중심으로 유교 문화권의 누정 등이 있고 옆으로 동진강이 흐르고 있다.
[변천]
후송정은 1898년 송정 위에 영당을 세우고 채용신(蔡龍臣)[1850~1941]이 그린 「칠광도(七狂圖)」와 「송정십현도(松亭 十賢圖)」를 봉안한 후 작헌례와 향음주례를 실시하고 기념 백일장을 시행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85년 다시 지은 것이다.
[형태]
후송정은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평면은 누마루로 되어 있다. 구조는 자연 지형과 바위의 경사면을 이용하였는데 정면의 낮은 부분은 하부에 석재 주춧돌을 두고 상부에 목재 두리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고 있다. 정면 기둥 하부는 자연스러운 부재를 활용하여 하인방으로 결구하였으며 난간은 평난간을 설치하였다. 내부 가구는 대들보 좌우에 충량을 걸치고 연목을 얹은 다음 지붕을 형성하였다. 지붕은 홑처마에 사모지붕이다.
[현황]
후송정은 현재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관리도 잘 되어 있다. 주변 바위에는 1917년 이재우가 지은 후송정사십이원비(後松亭四十二員碑)와 1966년 김인기가 지은 「후송정중수기」가 있다. 비석 옆에는 ‘후송(後松)’이라 쓴 간재 전우의 암각서가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