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155
한자 井邑 官淸里 近代 韓屋
영어공식명칭 Modern Korean-style House in Gwancheong-ri, Jeongeup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관청1길 5[관청리 570-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안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0년대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40년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이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1월 11일연표보기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국가등록문화재 제214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조사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8년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안채 및 문간채 보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2010년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개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변경
현 소재지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관청1길 5[관청리 570-1]지도보기
원소재지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지도보기
성격 가옥
정면 칸수 6칸[안채]|9칸[부속채]
측면 칸수 3.5칸[안채]|1.5칸[부속채]
소유자 한진숙
관리자 한진숙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등록문화유산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관청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한옥.

[개설]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井邑 官淸里 近代 韓屋)은 본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 거점을 둔 보천교에 속한 건물이었으나 1940년 가옥으로 기능이 변경되었다. 부엌 등 작업 공간을 확장하고 내부 공간은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기 위하여 실용성을 극대화하였다. 화장실을 안채와 연결시키고 목욕탕을 설치한 것, 다다미방과 마루 끝에 유리미세기창을 설치한 것은 일식 가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2005년 11월 1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위치]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관청1길 5[관청리 570-1]에 있다. 고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도 제710호선을 따라 줄포 방면으로 2.6㎞를 지나면 도로의 남쪽 관청마을에 있다. 인근에 고부중학교와 폐교된 관청초등학교가 있다.

[변천]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1922년 보천교에서 본당을 비롯한 여러 건물을 신축할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938년 보천교가 와해되면서 본당은 조계사로 이건되었고, 지역의 부호였던 조상원이 일부 건물을 매입하여 건물 자재로 안채와 문간채를 건립하였다. 안채 상부 다락의 종도리 장여에 기록된 상량문에는 1940년 건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조상원의 손자 조재홍 일가가 외지로 이주하면서 빈집으로 방치되었다. 안채는 누수로 인하여 훼손되고, 문간채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입었으나 2005년 11월 11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고, 2007년 소유주가 바뀌면서 안채 방과 대청 뒤쪽에 마루를 설치하였던 공간을 입식 부엌과 화장실로 개조하였다. 문화재청에서 2006년도 비지정 건조물 문화재 조사를 진행하였다. 2008년 안채와 문간채를 해체 보수하면서 부식된 부재를 모두 교체하였다. 이때 본래 일식 기와를 올렸던 문간채 지붕은 한식 기와로 교체하였다. 2010년 분실된 창호를 설치하고, 구들을 수리하였으며, 주변 담장을 다시 쌓았다.

[형태]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안채와 문간채는 지붕을 연결하여 ‘ㄱ’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안채의 오른쪽[남쪽]에 화장실과 목욕탕으로 구성된 부속채가 있다. 안채는 왼쪽부터 부엌, 큰방, 대청, 건넌방으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호남 지방 민가의 평면 형식을 보여 준다. 기본적인 구조는 5칸 겹집인데 정면과 좌·우측면 등 3면에 툇간을 설치하여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있다. 부엌은 2칸 규모로 작은 골방과 연결되며, 부엌 앞쪽에는 머릿방을 두었다. 큰방은 4칸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큰방 오른쪽에는 대청 2칸이 있고 대청 건너편에는 건넌방 2칸이 있다. 방 내부에는 모두 미세기문을 설치하여 필요에 따라 공간을 합치거나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장실은 건넌방 우측 툇마루를 통하여 연결된다. 문간채는 대부분 곳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간을 기준으로 한쪽은 저장과 작업 등 부엌의 부속 공간이며 반대쪽은 방, 광,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현재 안채, 문간채, 부속채가 남아 있으며, 마당 한쪽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안채 뒤쪽 공간은 본래 마루를 깔고 작업 공간 등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화장실과 입식 부엌 등으로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우리나라 근대기 신흥 종교였던 보천교 건물 중 하나로 종교사적인 가치가 있다. 또한 근대 부농 가옥의 생활상과 전통 한옥이 변화되는 양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