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리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180
한자 大興里 堂山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eheung-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60년대 - 대흥리 당산제 중단
의례 장소 대흥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지도보기
성격 민속 의례|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
신당/신체 당산나무[팽나무|느티나무]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서 정월대보름 즈음에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대흥리 당산제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주민들이 정월대보름 즈음에 지내던 마을 제사인데, 1960년대 이후로 중단된 상태이다. 마을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당산제를 지낼 때는 정읍 지역의 여러 마을 당산제가 그러하듯 용줄을 드리고 줄다리기를 한 후에 당산나무에 줄을 감아 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대흥리 당산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해방 이후에 마을이 쇠퇴하면서 풍물굿을 칠 사람부터 줄기 시작하고, 생활이 궁핍하게 되면서 당산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사람이 없어서 결국 중단되었다고 한다.

대흥리 남부에는 2012년 4월 13일 설치된 ‘당산나무 식수 기념비’가 보천교 중앙본소 근처에 세워져 있어 대흥리 당산제의 변천 과정을 일부 짐작할 수 있다. 비에 새겨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곳은 먼 옛날 대흥리 중앙에 자리 잡고 있던 서너 아름드리 당산나무가 있어 온 동네 수호신으로 모시고,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 성취와 만수무강을 빌어 왔던 당산나무가 있었으나 몇 년 전 태풍으로 소실되어, 2012년 3월 29일 이 자리에 새 당산나무를 모시게 됨을 상기하기 위하여 이 표석을 세웁니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흥리의 당산나무는 본래 팽나무였는데, 1999년 태풍 ‘올가’ 때 가지가 부러지면서 옆에 있던 모정(茅亭)을 덮쳐 모두 훼손되었다. 그 후 모정은 도로 건너편에 새로 짓고, 당산나무는 동일한 장소에 느티나무를 후계목으로 심었다.

[현황]

대흥리 마을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대흥리 당산제는 1960년대 이후부터 중단되었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로 대흥리에서 5월 1일에 당산제를 지냈다는 내용도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찾을 수 있으나, 이는 ‘당산제’의 이름을 내건 이벤트 행사일 뿐이고 실제 민속 의례나 민간신앙의 성격을 띤 당산제로 보기는 어렵다.

[참고문헌]
  • 『입암의 얼』 (정읍시 입암면지편찬위원회, 2019)
  • 정읍시청(https://www.jeongeup.go.kr)
  • 현장조사(김성식,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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