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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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농부가」,「모시는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식 |
채록 시기/일시 | 1985년 3월 - 「모심는 소리」 최남석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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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4월 30일 - 「모심는 소리」 『한국구비문학대계』5-5 전라북도정주시·정읍군편에 수록 |
채록지 | 천덕마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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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정우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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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
박자 구조 | 중모리 |
가창자/시연자 | 최남석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우면에서 모심을 때 부르는 논농사 민요.
[개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크게 두 유형으로 대별된다. 정읍시를 포함한 서부 평야 지역에서 전승되는 「모심는 소리」는 판소리의 영향을 역으로 받아 「농부가」 스타일로 부르는 선후창 형식이다. 반면에 전북특별자치도 동북부 산간 지역[진안, 장수, 무주, 남원 일부]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후렴이 없이 부르는 교환창 방식에다 악곡은 경상도와 충청북도 영향으로 영남 ‘메나리토리’이다. 선후창을 하는 지역은 뒷소리가 발달한 데 비하여 교환창을 하는 지역은 서로 주고받는 사설이 댓구를 이루며, 매우 시적이면서 민중 정서가 풍부한 가사가 발달하였다.
[채록/수집 상황]
정읍시 정우면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 구비 문학 조사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1985년 3월에 박순호, 김선예, 박현국이 조사하였다. 제보자는 정우면 초강리에 사는 최남석[남, 63세]이다. 다만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디지털아카이브」에는 탑재되지 않아서 음원은 확인할 수 없다. 1987년 4월 30일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5 전라북도 정주시·정읍군 편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정읍시 정우면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전형적인 남도 민요 「농부가」 스타일이다. 앞소리와 뒷소리로 나뉜 선후창 형식이며, 악곡은 육자배기 창법에 중모리 정도의 빠르기와 가사도 「농부가」와 유사하다. 다만 판소리에서 부르는 「농부가」는 전문 소리꾼들이 부르기 때문에 뒷소리가 정교하면서도 네 소절 구성으로 긴 편인데, 노동요에 존재하는 「모심는 소리」는 절반 정도인 경우가 많다. 정우면 초강리 천덕마을에서 채록된 「모심는 소리」도 뒷소리가 짧은 악곡이다.
[내용]
[앞소리]
여- 여허루- 상사뒤여/ 여봐라 농부들 이내 한 말을 들어 보소/ 서 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침 남았으니/ 얼른 심고 웃배미로 올라가세
[뒷소리]
여- 여허루- 상사뒤여
[현황]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논농사 민요는 1970년대에 대부분 소멸되었다. 줄모가 먼저 시행된 서부 평야 지역에서는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에 소멸되었고, 비교적 늦게까지 허튼모를 심었던 북동부 산간 지역은 1970년대 말쯤 소멸되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