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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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南私稿 |
영어공식명칭 | Dunamsag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훈 |
간행 시기/일시 | 197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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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664-14[금암동 663] |
성격 | 문집 |
저자 | 오해겸 |
간행자 | 김정근 |
권책 | 3권 1책 |
행자 | 10행 24자 |
규격 | 22.5㎝[세로]|15.0㎝[가로] |
어미 | 무어미 |
[정의]
1970년 간행된 정읍 출신 근대 유학자 오해겸의 문집.
[저자]
오해겸(吳海謙)[1890~1925]의 본관은 해주(海州)이고, 자는 사익(士益), 호는 두남(斗南)이다. 정읍 고부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말에 따라 열다섯 살에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를 사사하고 효행과 화목으로 집안을 가다듬었다. 『간재선생문집(艮齋先生文集)』 발간과 관련하여 영호남 제자 간에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분쟁을 조정하기 위하여 힘썼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두남사고(斗南私稿)』는 1970년 오해겸의 아들 오정근이 김순(金㽦)에게 교정을 부탁하여 간행하였다. 문집의 서문은 김순이 작성하였고, 문집의 말미에 아들 오정근이 기록한 아버지의 행록이 있다.
[형태/서지]
『두남사고』는 3권 1책이다. 각 면(面)은 10행 24자로 된 석판본이며, 책 크기는 반엽이 가로 15.0㎝, 세로 22.5㎝이다. 어미가 없는 무어미이다.
[구성/내용]
권1의 서(書)는 모두 35편이다. 스승인 전우를 비롯하여 한말의 명사와 동문 등에게 보낸 서간문이 주류를 이룬다. 시사와 경학을 논급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토론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권2는 서문 7편, 발문, 기문 4편, 제발 6편, 잡저 16편, 명(銘) 1편, 찬(讚) 1편, 혼서 1편, 고축 2편, 제문 11편, 비(碑) 3편, 묘갈 3편, 묘표 2편, 행장 8편, 전(傳) 4편이 있다. 1922년 서른두 살에는 계화도(界火島)에서 죽은 전우의 상례를 기록한 「화도산퇴록(華島山頹錄)」에는 전우의 임종부터 졸곡 후 부제(祔祭)까지의 일정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권3은 시문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이나 형식을 구분하지 않고 실려 있으며, 조탁과 천착을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회를 질박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동문들과 주고받은 차운시, 만시 등 내용이 다양하다. 부록으로 행록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두남사고』는 스승에 대한 호남 향유(鄕儒)의 사상과 의식을 경학에 반영한 것으로서, 살아 있는 향토사와 유학사의 일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