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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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貞齋集 |
영어공식명칭 | Jeongjae Jip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훈 |
간행 시기/일시 | 195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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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문집 |
저자 | 김종락 |
편자 | 김동환 |
간행자 | 김동환 |
권책 | 4권 1책 |
행자 | 10행 22자 |
규격 | 26.3㎝[세로]|19.0㎝[가로] |
어미 | 상이엽화문어미 |
[정의]
1958년 간행된 정읍 출신 유학자 김종락의 문집.
[저자]
김종락(金宗洛)[1882~1952]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주백(周伯), 호는 정재(貞齋)이다. 1882년 고부군 답내면에서 출생하였고, 여섯 살 때부터 글을 배워 문리를 터득하였다. 열세 살에는 향교(鄕校)에 입학하여 『맹자(孟子)』를 암송하였다. 열아홉 살에는 원계정사(遠溪精舍)[원계서원(遠溪書院)]에 머물고 있던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5]을 찾아가 배우기를 청하였다. 1905년 송병선이 을사늑약(乙巳勒約)에 반대하다 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하자 문인들과 함게 통곡을 한 뒤, 두문불출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52년 71세로 생을 마치자 천태산(天台山) 선영에 장례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정재집(貞齋集)』은 아들 김동환(金東煥)이 김종락이 세상을 떠난 다음 해인 1953년 권순명(權純明)[1891~1974]에게 서문을 받았고, 이후 족제(族弟) 김징락(金澂洛)의 발문을 받아 1958년 문집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정재집』은 4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곽은 세로 21.3㎝, 가로 14.5㎝이며, 책 크기는 세로 26.3㎝, 가로 19.0㎝이다.
[구성/내용]
『정재집』 권1은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문의 형식과 체제에 대한 구분은 없다. 「감회(感懷)」, 「차태호정운(次台湖亭韻)」, 「자경(自警)」처럼 일상에서 느꼈던 감회, 친우들과의 사귐, 스스로를 경계하는 내용 등을 시로 표현하였다. 권2는 서신(書信)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로 문인, 족친들과 주고받았던 서신들이다. 깊이 있는 학문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자기반성과 그간의 생활에 대한 회한을 기록한 내용들이 많다. 권3은 서(序), 기(記), 발(跋), 잡저(雜著), 제문(祭文), 상량문, 묘표, 혼서, 행장, 행록, 가장 등이 실려 있다. 권4는 부록인데, 김종락의 가장, 행장, 묘갈명이 실려 있다. 맨 뒤에 실린 발문은 족제 김징락이 썼다.
[의의와 평가]
정재 김종락은 연재 송병선의 문인이며, 박기진(朴起震), 백낙규(白樂奎)[1866~1935], 송증헌(宋曾憲)[1878~1947], 송락헌(宋洛憲) 등과 교분이 두터웠다. 송병선이 1905년 겨울 자결한 뒤로 세사(世事)에 마음을 두지 않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김종락은 「매천성사기」에서 자신이 고향을 지키는 것은 조상에 대한 보답이라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