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063
한자 圓寂溪谷
영어공식명칭 Wonjeokggyegok Valley
이칭/별칭 불출계곡,먹방이골,먹뱀이골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원적계곡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해당 지역 소재지 원적계곡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지도보기
성격 계곡
길이 3.2㎞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원적계곡(圓寂溪谷)의 ‘원적’은 유역에 있는 원적암(圓寂庵)에서 비롯되었다. 원적계곡의 굴곡이 뱀의 허리와 비슷하고 예전에 뱀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먹뱀이골이라고도 한다. 불출계곡, 먹방이골로도 부른다.

[자연환경]

내장사에서 영취봉, 영현봉,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으로 둘러싸인 유역 분지에서 모인 물줄기들이 내려와 원적계곡을 이루고 동남쪽으로 흘러 내장사 앞에서 금선계곡과 만나 정읍천 최상류를 이룬다. 특히, 까치봉 아래의 까치샘은 정읍천의 발원지이다. 원적계곡 초입에서부터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물이 맑고 시원하다. 하천의 바닥은 암반이 깔려 있고 바위 위에 이끼가 곳곳에 끼어 있다.

[현황]

원적계곡정읍시 내장동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길이 3.2㎞의 깊은 골짜기이다.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탐방지원센터에서 단풍길을 따라 올라가 일주문으로부터 400m의 단풍터널을 걸으면 나오는 내장사 천왕문 앞에서 오른편으로 난 길을 따라 원적계곡이 있다. 원적계곡의 명승지로는 원적암과 불출암터가 있다. 원적계곡 탐방로는 ‘자연관찰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며, 완만한 구간과 가파른 경사의 구간이 혼재한다. 내장사에서 흙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길은 평탄하여 산책하기 좋으며 계곡이 희미해질 때쯤 오른쪽으로 경사가 급하여지면서 돌계단이 나온다. 돌계단을 오르고 아름드리 비자나무 숲을 지나 잠시 올라가면 원적암을 만나게 된다.

벽련암은 서래봉 남서쪽 중턱에 있는 암자이며, 원적계곡 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벽련암을 거쳐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탐방 코스를 ‘자연관찰로 코스’로 부르며,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최초로 조성된 자연관찰로로서 노약자와 어린이 탐방객들에게 적합한 산행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탐방 거리는 3.9㎞이며, 예상 탐방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원적암에서 북쪽 불출봉으로 오르다 보면 절벽의 바위 아래 뚫려 있는 석굴을 만나게 되는데, 옛 불출암이 있던 곳이다. 원적계곡은 인근의 금선계곡에 비하여 지형이 완만하고 암벽이 없어 옛날에는 정읍으로 넘어가는 교통로로 이용하였다.

[참고문헌]
  • 『정읍시사』 (정읍시사편찬위원회, 2003)
  • 국립공원공단(https://www.knps.or.kr)
  •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
  • 정읍시청(https://www.jeongeu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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