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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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窟 |
영어공식명칭 | Yonggul Cav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산2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용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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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용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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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굴 |
면적 | 8.5㎡ |
높이 | 2~2.5m |
길이 | 8m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금선계곡에 있는 동굴.
[자연환경]
용굴(龍窟)은 내장산국립공원의 금선계곡을 따라 올라가 내장산 중턱의 벼랑 위에 있다.
[현황]
용굴은 내장산국립공원의 내장사 왼편 금선계곡을 따라 약 1.8㎞ 올라가면 나온다.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과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보존하던 용굴암(龍窟庵) 터가 보이고, 용굴암 터 옆으로 길이 8m, 높이 2~2.5m, 면적 8.5㎡의 자그마한 용굴이 있다.
용굴 내부에는 탐방객들이 정성으로 쌓아 놓은 작은 돌탑이 가득하다. 용굴 아래 금선계곡은 정읍천의 최상류이다.
금선계곡을 따라 용굴까지 올라가는 탐방로를 ‘조선왕조실록길’이라고 부른다. 임진왜란 때 전주성이 위험하게 되자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내장산의 용굴로 옮겨 14개월 동안 감춘 데에서 비롯되었다. 금선계곡을 건너는 다리는 실록1교부터 실록8교로 명명되어 있으며, 각 다리마다 『조선왕조실록』과 어진을 옮기는 데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다. 용굴에서 조금 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용굴암과 함께 실록을 보관하던 은봉암(隱峰庵) 터가 남아 있다. 은봉암 터보다 더 깊은 골짜기에 『조선왕조실록』을 함께 보관하던 비래암이 있으나 안전 문제로 탐방이 제한되어 있다. 용굴암, 은봉암, 바래암은 2015년 7월 4일 정읍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터로서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