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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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院坪川 |
영어공식명칭 | Wonpyeongcheon River |
이칭/별칭 | 모악천(母岳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원평천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정읍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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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원평천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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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260.0㎢[유역 면적] |
길이 | 30.0㎞[유로 연장]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에서 발원하여 정읍시 감곡면을 지나 김제시 죽산면에서 동진강으로 합류하는 국가 하천 및 지방 하천.
[명칭 유래]
원평천(院坪川)은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비롯되었다. 원평은 조선 시대의 원(院)이 있었으며 들이 넓어서 들판을 ‘원들’이라고 부른 데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금구와 태인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금구에서 20리[약 7.85㎞], 태인에서 20리 안팎으로 이동하여서 지나는 마을로 기재되어 있다. 예전에는 모악산에서 흘러내렸다고 하여 모악천(母岳川)으로도 불렀는데, 실제로 원평천 수원 중 하나인 금산천의 발원지가 모악산 서쪽 사면이기도 하다.
[자연환경]
원평천은 완주군 구이면에서 김제시 금산면으로 넘어가는 밤티재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상류에서 주평천, 유각천, 금구천과 합류한다. 이후 정읍시 감곡면 솥튼재에서 시작한 감곡천이 김제시 양전동에서 합류하고, 하류로 가면서 두월천이 유입된 후 벽골제를 지나 김제시 죽산면에서 동진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최상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넓은 호남평야를 적시며 흘러가고 있으며, 하천 양쪽 기슭으로 대부분의 농경지가 네모반듯하게 경지 정리되어 있다.
[현황]
원평천의 유역 면적은 260㎢이며, 유로 연장은 30㎞이다. 지방도 제735호 김제시 봉남면 동정교를 분기점으로 동정교 상류는 지방 하천으로, 동정교 하류는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하천 유역이 김제시 행정 구역 내이며, 감곡천을 비롯한 일부 지류 하천이 정읍을 발원지로 하고 있다. 감곡천 합류부에서 두월천 합류부에 이르는 약 4㎞ 구간이 정읍시 감곡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행정 구역의 경계는 산과 강 같은 자연물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기본인데, 원평천은 현재는 직강화되어 곧게 뻗은 하도를 흐르고 있으나 과거 평야 지역을 자유곡류하던 흔적이 김제시와 감곡면의 행정 구역 경계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하천을 기준으로 감곡면 쪽 땅인데 주소는 김제시인 곳이 있는가 하면 김제시 쪽 땅인데 주소가 감곡면인 독특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감곡면과 김제시 부량면의 경계에서 서쪽으로 약 2㎞를 더 이동하면 벽골제가 있다. 호남선 철도가 감곡면 삼평리 544-1에서 원평천을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