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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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桂龍里 |
영어공식명칭 | Gye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우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계봉리(桂峰里)에서 계(桂) 자, 반용리(盤龍里)에서 용(龍) 자를 따서 계룡리(桂龍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감산면(甘山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계봉리, 대삼리(大三里), 신삼리(新三里), 사리(四里), 반용리, 소이리(小二里)와 금구군(金溝郡) 수류면(水流面) 구암리(九岩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계룡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계룡리는 야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자리 잡고 있다. 저수지를 끼고 있으며 계봉천이 흐른다. 나지막한 순덕산(順德山)이 반룡마을과 자모리 사이에 있다. 계봉 남쪽에 있는 봉우리를 관대봉이라 하고 계봉과 황새물[관봉] 사이에 높이 52m의 촛대봉이 있다. 반룡제와 관봉제가 있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계룡리의 면적은 2.71㎢이며, 인구는 120가구, 187명[남자 99명, 여자 88명]이다. 계룡리는 감곡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으며, 동쪽으로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 서쪽으로 화봉리, 통석리, 남쪽으로 통석리, 북쪽으로 김제시 봉남면 행촌리와 접하고 있다.
계룡리는 반룡(般龍)·장무(長蕪)·관봉(觀峰)·계봉(桂峰) 등 4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반룡마을은 반룡동과 신삼리(新三里)를 합쳐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반룡마을의 형세는 운중반룡지혈(雲中盤龍之穴)이라고 한다. 반룡마을 앞 들판을 고니들이라 하고, 마을 뒤쪽 방죽을 반룡제라 한다. 관봉마을은 지형이 황새 모양이어서 황새물[鶴村]이라고 한다. 관봉마을 북쪽 큰길가에 오래된 팽나무가 있고 달리던 말을 쉬게 하는 쉼터인 하마터가 있는데, 하마석이 팽나무 밑에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 말에 간이학교인 황새물학교가 있었는데, 장무마을로 넘어가는 언덕에 새 교사를 짓고 청명학교(淸明學校)가 운영되었다.
계룡리의 반룡마을 마을회관 옆에 1886년 명정이 내리고 1906년 건립한 효부 덕수 이씨 정려가 있다. 계룡리 184의 밭은 전봉준이 11살에 아버지를 따라 이사 와서 거주하던 곳으로, 2.5㎞ 떨어진 김제시 봉남면 행촌리 종정마을의 서당을 오가며 공부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계룡리 계봉마을 남쪽 도로가에 높이 110㎝, 너비 55㎝, 두께 25㎝의 입석이 있다.
고속국도 제25호가 계룡리 남북으로 비스듬히 통과하며, 국도 제1호는 계룡리 오른쪽을 남북으로 비스듬히 통과하며, 지방도 제736호가 계룡리 북쪽 경계를 따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