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케이블카.

[건립 경위]

내장산 케이블카는 국민 여가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내장산 케이블카는 1980년 8월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하여 기기를 교체하였다.

[구성]

내장산 케이블카는 3선 교류식 케이블카이며, 중간 지주는 없다. 최대 탑승 인원은 51명이고, 운행 거리는 688m이다. 평균 속도는 3.6m/sec로 5분간 운행한다. 시간당 38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도착지의 높이는 540m로 연자봉 중턱까지 운행한다.

[현황]

내장산 케이블카는 매년 약 14만 명이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케이블카이다. 연 6억 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으며, 내장산개발에서 운영한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비수기에는 20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며, 단풍철 등 성수기에는 수시로 운행하는데 이용객의 70%가 10월과 11월에 집중된다. 국가유공자 및 복지카드 1급과 2급 소지자는 왕복에 한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에는 평일과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동절기에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내장산 케이블카 상행 상부 승강장에서 내린 후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10분이 소요되며, 연자봉까지는 30분, 신성봉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와 환경파괴]

내장산 케이블카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하부 정류장을 만들고 전망이 좋은 산마루 쪽을 연결하여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한 형태의 케이블카이다. 내장산은 산세보다 나무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아 내장산 케이블카 역시 내장산의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운행되고 있다. 하부 정류장은 집단 시설 지구로 토지 형질 변경이 없는 곳이고, 산마루 쪽은 약간의 훼손, 형질 변경이 있었지만 특별한 국가 대표성 군락과 경관은 아니었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중간 지주가 없어 중간에 훼손된 자원이 없고, 차츰 케이블카 노선 아래에 있던 등산로마저 희미하여져 자연 녹지 위를 케이블카가 지나고 있는 형태이므로, 케이블카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환경 파괴는 다른 케이블카에 비하여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