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381 |
---|---|
영어공식명칭 | Maple tree in Naejangsan mountain, Jeongeup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산2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현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731년 -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식재 추정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8월 9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로 변경 |
소재지 |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산231
![]() |
학명 | Acer palmatum Thunb.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자식물문〉쌍떡잎식물강〉무환자나무목〉단풍나뭇과 |
수령 | 290년 추정[2021년 기준] |
보호수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수령 290년의 단풍나무.
[개설]
단풍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산지의 골짜기에서 자라는 단풍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내장산국립공원 내[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산231]에 있는 단풍나무이다. 2021년 8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5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수령은 2021년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 290년으로 추정되었다.
[형태]
일반적인 단풍나무는 높이 10m에 이르며 어린 가지는 적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갈래로 깊이 갈라진다. 잎은 가을에 단풍이 들면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한다. 열편은 넓은 바소꼴이며 끝은 점차 뾰족하여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빨갛다. 꽃은 암적색으로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잎은 5장,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시과(翅果)이며, 날개는 장타원형으로 날카롭게 또는 둔하게 벌어지고, 9~10월에 숙성한다.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에서 흔히 재배한다. 음지와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는 중용수이고 습기가 약간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나무 높이는 16.87m, 밑동의 지름은 1.13m, 가슴높이 지름은 0.94m이다. 너비는 동서 방향으로 20.32m, 남북 방향으로 18.10m이다. 내장산의 단풍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거수이다. 전체적으로 생육 상태가 양호하고, 주변 수목들과 어우러져 웅장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내장산국립공원의 단풍 경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나무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에 관련하여 특정한 유래는 전하여진 바가 없다. 다만 내장산의 단풍나무 경관이 예로부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조선 8경의 하나라고 기록될 만큼 대표적인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고시문을 포함한 다양한 시문, 예술 작품에 등장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조선 후기 문인인 남계(藍溪) 김신채(金愼采)가 내장사를 유람하고 작성한 시문인 「입내장사음(入內藏寺吟)」에는 “단풍잎은 비단처럼 아름답게 나무를 두르고 있고[楓葉錦墻樹]”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오봉(鰲峯) 김제민(金齊閔)의 『오봉집(鰲峯集)』 권1에 있는 시문인 「내장산유상풍엽 차윤경차관담휴백형운(內藏山遊賞楓葉 次尹敬差官覃休伯亨韻)」에도 내장산 단풍에 대한 감상 내용이 실려 있다.
[현황]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유는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단풍나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는 있었으나, 단풍나무 한 그루가 지정된 것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