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광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472
한자 七狂圖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 채용신 칠광도 이모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11월 27일연표보기 - 칠광도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6호 지정
현 소장처 정읍시립박물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370-12[부전동 1009]지도보기
성격 산수화
작가 채용신
서체/기법 비단 채색
소유자 송산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6호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정읍 무성서원을 주변의 풍광을 묘사한 일제 강점기 실경 산수화.

[개설]

칠광도(七狂圖)정읍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7인과 주변의 풍광을 사실대로 묘사한 그림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의 어진 화가인 석지 채용신이 1764년 송민교가 그려 놓은 그림을 토대로 1910년 다시 그렸다. 칠광도의 ‘칠광’이란 1613년에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위에 반발하여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일대에 은거한 7명의 인물, 즉 김대립(金大立), 김응빈(金應贇), 김감(金堪), 송치중(宋致中), 송민고(宋民古), 이상형(李尙馨), 이탁(李逴)을 가리킨다. 칠광도는 2020년 11월 27일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6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칠광도는 비단 바탕 위에 채색한 그림으로 세로 127㎝, 가로 83.4㎝이다. 칠광도 속의 무성서원성황산 아래 있는 원촌마을 가운데 민가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특히 화면의 상단에 성황산을 배치하고 오른쪽으로 산기슭을 내려오며 영모당, 송정, 후송정이 표현되었고, 왼쪽으로 무성리석불입상, 정읍 무성서원이 묘사되었다. 중단에 향약을 실시하고 문서를 보관한 동각과 남전마을을 묘사하였으며, 하단에 사산과 송산마을을 묘사하였다.

[특징]

칠광도는 광해군 때 인목대비 폐위에 반발한 7인, 즉 김대립, 김응윤, 김감, 송치중, 송민고, 이상형, 이탁을 그린 그림이자 산수화, 지도, 기록화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림 상단의 송정 앞에 짐을 실은 나귀와 앉아서 이야기하며 쉬고 있는 7인을 아주 작게 묘사함으로써 칠광의 은거 상태를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칠광도정읍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실경을 그린 것으로, 정읍 무성서원 주변의 명소 및 지리에 관한 지도로서도 가치가 있다. 삼단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것은 조선 시대 전기의 안견파 화풍에서 비롯한 것으로 채용신이 시기적 암울함을 정통성으로 대변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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