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에 있는 과학관.

[건립 경위]

정읍첨단과학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등 3대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의 연구 개발 성과물 전시와 함께 첨단 과학의 실체를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정읍첨단과학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부지를 제공하고 정읍시가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 기공하였다. 2010년 1월 22일 개관하고, 2013년 공립과학관으로 등록하였다.

[구성]

정읍첨단과학관은 부지 면적 2,120㎡, 건물 면적 660㎡의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은 방사선 연구관 I, 유물 전시관, 4D 입체 영상관이 있어 방사선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돕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방사선 연구관 II, 안전성 평가 연구관, 우주 과학관, 생명 공학 연구관 등으로 구성되어 각 연구소의 연구 분야 및 개발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황]

정읍첨단과학관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건설 당시 출토된 유물과 함께 정읍시 신정동 지역에 입주하여 있는 3개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3D 입체 영상 상영실도 갖추고 있는데, 방사선 기술[RT]과 생명 과학 기술[BT]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정읍첨단과학관은 2022년 과학 체험 특별 전시회를 통하여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실제 발사 운용 과정을 알아보고, 기후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누리호 발사 임무 체험은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대 시스템과 발사 통제 시스템이 간략하게 구현된 공간에서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체험하여 보는 프로그램이다. 명화를 활용한 기후 위기 체험은 김홍도의 「논갈이」, 뭉크의 「절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화에 분사기로 물을 뿌리고, 붓으로 색칠을 하는 행위가 디지털로 제작된 명화에 반영되어 그림 일부가 사라지거나 색이 바뀌는 등의 과학 현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콘텐츠이다. 정읍첨단과학관의 부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소유이며, 건물은 정읍시 소유로 되어 있다. 정읍첨단과학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