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157
한자 泰仁 金富坤家屋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거길 13-12[태흥리 32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안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0년대 - 태인 김부곤가옥 안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936년 - 태인 김부곤가옥 문간채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16년 12월 21일연표보기 - 태인 김부곡가옥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3호 지정
현 소재지 태인 김부곤가옥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거길 13-12[태흥리 326]지도보기
성격 가옥
정면 칸수 5칸[안채]
측면 칸수 2.5칸[안채]
소유자 김금숙
관리자 정읍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3호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흥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근대 한옥.

[개설]

태인 김부곤가옥(泰仁 金富坤家屋)은 1919년 태인에서 벌어진 3·1운동 주도자로 참여하였던 김부곤이 살던 집이다. 김부곤은 일제 강점기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던 백범 김구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독립 자금을 제공하였고, 이승만·나용균 등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광복 직후인 1946년 김구가 지방을 순회할 때 태인을 방문하여 김부곤과 만나고 태인 김부곤가옥에서 숙박을 하였다. 건축물의 세부 수법을 볼 때 안채는 192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간채는 상량문에 1936년 건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2016년 12월 21일 정읍시 향토문화유산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태인 김부곤가옥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거길 13-12[태흥리 326] 항가산의 서쪽 기슭에 있다. 조선 시대 태인현의 중심지로 반경 300m 이내에 정읍 피향정, 태인동헌 등 우수한 문화유산이 있고, 주변 곳곳에 역사 문화 자원이 분포되어 있다.

[형태]

태인 김부곤가옥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5칸 규모이고 앞뒤로 실이 구성된 겹집으로 전면 툇간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단은 장대석을 두벌대로 쌓아 조성하였다. 정면에만 잘 다듬은 원형 주춧돌과 원기둥을 사용하고, 기둥 상부는 무익공 구조로 꾸몄으며, 창방과 장여 사이에는 소로를 끼워 수장하였다. 태인 김부곤가옥은 특이하게 부엌이 없고 양쪽 측면에 지붕 하부를 달아 부엌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붕은 앞에서 볼 때 여덟 팔자(八字)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을 사용하여 겹처마로 구성하였다. 지붕 위에는 기와를 올렸는데 막새를 설치하였다. 문간채는 ‘ㄴ’자 형으로 방, 문간, 광 등으로 실이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우진각 형태이며 본래는 초가였으나 새마을운동 때 골슬레이트로 교체하였다.

[현황]

태인 김부곤가옥은 안채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경사지에 서향하고 있다. 안채의 왼쪽[북서쪽]에는 문간채가 있고 오른쪽[남서쪽]에는 부속채가 있다.

[의의와 평가]

태인 김부곤가옥은 목재와 석재의 치목 및 결구 수법이 우수한 집이다. 정면을 중요시한 조형적 특징을 보여 주고 평면 구성이 독특하며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독립운동에 관여하였던 애국지사의 집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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