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181
한자 上頭里 眞溪 堂山祭
영어공식명칭 Jingye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angdu-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진계마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지도보기
성격 민속 의례|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정월 5일
신당/신체 느티나무 2기[할아버지당산|할머니당산]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에서 정월 초닷샛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상두리 진계 당산제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진계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5일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진계마을은 1960년대까지만 하여도 170여 세대가 살 정도로 큰 마을이어서 행정 지명상 동진과 서진으로 분리되었으나, 본래 한 마을이었기 때문에 상두리 진계 당산제를 비롯한 여러 마을 행사를 함께 치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상두리 진계 당산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진계마을의 당산은 두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신격은 각각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이다. 마을 중앙의 모정(茅亭) 옆에 있어 여름에는 주민들에게 그늘과 휴식터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추정하는 수령은 최소 600년이다.

[절차]

상두리 진계 당산제는 정월 초닷샛날에 시행하지만 준비는 섣달 중순쯤 당산나무에 금줄을 치면서 시작한다. 왼새끼로 꼰 금줄을 두 당산나무에 두르는데, 금줄에는 군데군데 백지를 끼워서 신성함을 표시한다. 마을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금줄을 두르는 날부터 풍물패가 지신밟기를 시작하여 제의 비용을 마련한다.

정월 초닷샛날 낮이 되면 주민들이 할아버지당산으로 모인다. 마을회관에서 부녀자들이 장만한 제물을 차리고 당산제를 거행한다. 제의 절차는 집사가 진행한다. 당산제 유형은 지방을 써 붙이고 독축까지 하는 유교식이다. 당산 제의는 소지 축원으로 마무리하며, 금줄도 사른다. 이어 회관에 모여 음복하면서 당산제를 마감한다.

[현황]

과거에는 진계마을에 풍물 등 연예 기능이 뛰어난 집안이 있어서 당산제 때 연희되는 풍물굿이 풍성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풍물굿 없이 당산제를 잇고 있어, 당산제가 유교식 제사 형식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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