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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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象頭里 |
영어공식명칭 | Sangd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인욱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상두산(象頭山) 아래에 있는 지역이라 하여 ‘상두산’ 이름을 따서 상두리(象頭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태인군 산외일변면(山外一邊面)과 산외이변면(山外二邊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산외이변면 구장리(九將里), 만병리(萬兵里), 만헌리(萬軒里), 진계리(眞溪里) 일부와 산외일변면 상두리, 가야리(佳也里)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산외면 상두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가 되었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년]에 상두리(象頭里)가 나타난다. 『1872년 지방지도』[태인현]에는 진계(眞溪)가,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년]에는 산외일변면에 상두리, 산외이변면에 진계(眞溪)·만신(萬新)·만병(萬兵)·구장(九將)이, 또 『정읍군지』[1936년]에는 상두리(象頭里)·가야치(佳也峙)·구장리(九將里)·만병리(萬兵里)·진계리(眞溪里), 『태인지』[1965년]에는 상두(象頭)·진계(眞溪)·만병(萬兵)·구장(九將)이, 『증보 정읍군지』[1974년]에는 상두리(象頭里)에 구장리(九將里)·만병리(萬兵里)·만헌리(萬軒里)·진계리(眞溪里) 일부[태인군 산외이변면]·상두리(象頭里)·가야리(佳也里)[태인군 산외일변면]가 자연 마을로 기재되어 있다. 상두리의 진계마을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이는 개문부곡에, 상두마을은 『호구총수』에 보이는 상두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자연환경]
상두리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군계를 이루는 상두산이 있다. 상두리에서 발원하여 동진강으로 합류하는 상두천이 흐른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상두리의 면적은 12.71㎢이며, 인구는 184가구, 276명[남자 147명, 여자 129명]이다. 상두리는 산외면의 북단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죽리,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서쪽으로 동곡리, 남쪽으로 정량리, 북쪽으로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김제시 금산면 금정리와 접하고 있다.
상두리의 자연 마을로 구장(九將)마을, 만병(萬兵)마을, 동진(東眞)마을, 진계(眞溪)마을, 상두(象頭)마을이 있다. 상두마을 뒤쪽에는 상두사지(象頭寺址)가 전한다. 원상두(元象頭)마을 농가의 뒤편에는 3기의 당간지주가 전하고 있는데, 상두사가 거느린 절이나 암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두산에는 포곡식 산성이 존재하고 있는데, 성벽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높이는 7~8m이고 둘레는 1,966m이다. 또 구장마을에는 근대식 천주교 공소인 구장리공소가 있다. 상두리는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이 3기가 발견된 점과 삼국 시대 산성이 축조된 것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를 거쳐 삼국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