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졸사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310
한자 百拙私稿
영어공식명칭 Baekjolsag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74년연표보기 - 『백졸사고』 간행
소장처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신동 272]
성격 고도서|문집
저자 최태일
간행자 최문규
권책 6권 3책
행자 11행 25자
규격 27.2㎝[세로]|18.5㎝[가로]
어미 상이엽화문어미

[정의]

1974년 간행된 정읍 출신 일제 강점기 유학자 최태일의 문집.

[저자]

최태일(崔泰鎰)[1899~?]은 일제 강점기 유학자이다. 자는 여중(汝重)이고, 호는 백졸(百拙)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정읍 고부(古阜) 출신이다.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와 후창(後滄) 김택술(金澤述)[1884~1954]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행(學行)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들은 최문규(崔文圭)이다.

[편찬/간행 경위]

『백졸사고(百拙私稿)』최태일의 사후에 유고를 모아서 아들 최문규가 1974년 6권 3책으로 간행한 시문집이다.

[형태/서지]

『백졸사고』는 6권 3책 석판본으로 되어 있다. 11행 25자 쌍행이며, 상이엽화문어미(上二葉花紋魚尾)로 되어 있다. 반곽은 세로 21.2㎝, 가로 14.9㎝이고, 책 크기는 세로 27.2㎝, 가로 18.5㎝이다.

[구성/내용]

『백졸사고』의 권두에는 최태일의 진영(眞影)이 있다. 이어서 강인환(康仁煥)이 쓴 “온옥기덕 개석기지(溫玉其德 介石其志)”가 쓰여 있고, 권용현(權龍鉉)[1899~1988]의 서문이 있다. 권1, 권2는 시, 권3, 권4는 산문이다. 권1에는 「우음(偶吟)」 등 오언 절구 6수, 오언 율시, 칠언 절구, 칠언 율시로 구성되어 있다. 권2에는 「곡만간재선사(哭挽艮齋先師)」를 비롯하여 칠언 사율 285수, 장편 고시 6수가 있다. 권3에는 간재 전우, 후창 김택술, 흠제(欽齊) 최병심(崔秉心)[1874~1957]을 비롯하여 당대 여러 인물들과 주고받은 서간문 88편, 잡저 3편이 실려 있다. 권4에는 서문, 기(記), 발(跋), 상량문, 찬(贊), 혼서, 제문, 묘갈명, 행장, 유사 등이 실려 있다. 권5에는 「아희해동가(兒戱海東歌)」, 「아동십팔선정(我東十八先正)[동무·서무(東廡·西廡)]」, 「사육신(死六臣)」, 「생육신(生六臣)」, 「중국제왕년(中國帝王年)」 등이 실려 있다. 「아희해동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칠언 고시로 적은 아동 교재이다. 단군의 창업에서부터 분단으로 삼팔선이 생긴 일까지 정리한 장편 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 권6은 부록이다. 「선고유촌부군언행록(先考柳村府君言行錄)」, 「선비유인조씨언행록(先妣孺人曺氏言行錄)」이 실려 있다. 끝으로 문집을 엮은 아들 최문규의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백졸’이란 시속의 변화를 따르지 않고 묵묵히 선왕의 도를 따르며, 우직한 침묵의 삶을 뜻한다. 그렇다고 멍하거나 고목사회(枯木死灰)처럼 생명력을 잃은 존재도 아니다. 최태일은 겉으로 소박하고 어눌하면서도 올곧은 생을 누리면서 침묵 속에서 자신의 말을 다한 문장을 구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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