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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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慵軒遺稿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미 |
간행 시기/일시 | 19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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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88년 - 『용헌유고』 영인본 간행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소장처 | 서울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소장처 | 연세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신촌동 134] |
소장처 | 고려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안암동5가 1-2] |
소장처 | 변시연가 - 전라남도 장성군 |
성격 | 고도서|문집 |
저자 | 변우기 |
편자 | 변시연 |
권책 | 7권 3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25.0㎝[세로]|17.5㎝[가로] |
[정의]
1982년 간행된 조선 후기 정읍 출신 유학자 변우기의 문집.
[저자]
변우기(邊遇基)[1799~1881]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황주(黃州)이며, 자는 위수(渭수), 호는 용헌(慵軒)이다. 사옹원정을 거쳐 함안군수를 지낸 망암(望庵) 변이중(邊以中)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변규용(邊奎容)이다. 정읍 태인 고현(古縣) 반곡리(盤谷里)에서 출생하였고 학행으로 이름이 있었다.
[편찬/간행 경위]
『용헌유고(慵軒遺稿)』는 전하여 오던 고본(稿本)을 1982년 족손 변시연(邊時淵)이 보충, 편집하여 7권 3책으로 간행하였다. 권말에 권시연의 발문이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 변시연 집안의 산암문고(汕巖文庫)와 연세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후 『용헌유고』는 변상휘의 『하관집(遐觀集)』과 합철되어 영인본으로 1988년 『향토문화 연구 자료』 21집으로서 출간되었다.
[형태/서지]
『용헌유고』는 7권 3책에 각 면(面)은 10행 20자로 된 영인본이며, 책 크기는 세로 25.0㎝, 가로 17.5㎝이다.
[구성/내용]
『용헌유고』 7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5에 시 700여 수, 권6에 서(書) 1편, 서(序) 6편, 명(銘) 1편, 발(跋) 3편, 상량문·설(說)·잡저·논(論)·제문·묘지명 각 1편, 부(賦) 6편, 권7에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1866년 병인양요·신미양요 등 당시의 잦은 외침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서에는 자신의 장서 목록인 「경수록(敬守錄)」과 『김해김씨삼세유고(金海金氏三世遺稿)』에 대한 서문, 화훼(花卉)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되는 「화원군방보서(花園群芳譜序)」 등이 있다.
잡저에는 만년에 자손들을 경계한 「거가오계(居家五戒)」가 있다. 조상 대대로 전하여 오는 장서를 소중히 보관할 것, 집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할 것, 시장 출입을 삼갈 것 등 특색 있는 가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의 「속론(俗論)」은 상중에 혼례를 치르거나 과거에 응시하는 비례(非禮)를 통박하고, 축재에 열을 올리는 지식인들을 개탄한 내용이다. 이 밖에 부에는 1839년(헌종 5) 전주감시(全州監試)와 1864년 증광문과의 회시(會試)에 응시할 때 지은 「군부지고인(君不知故人)」·「유봉상천인기상(有鳳翔千仞氣象)」 등 과거 시험의 답안으로 지은 것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용헌유고』의 저자 변우기는 정읍 태인 출신으로 문집 권1~5에 방대한 양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변우기가 살았던 시대는 천주교 탄압을 비롯하여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연이어 발발하는 등 서양 열강들의 침략으로 나라가 어수선하였다. 변우기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소재로 창작한 시를 많이 남기고 있어서 문집을 통하여 당시의 사회상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