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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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住瀑布 |
영어공식명칭 | Unjupokpo Fall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운주폭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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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운주폭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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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폭포 |
높이 | 20m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에 있는 폭포.
[명칭 유래]
‘운주폭포(雲住瀑布)’라는 이름은 근처의 운주사(雲住寺)에서 비롯된 듯하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자연환경]
운주폭포는 산내면 동쪽에 있는 운주산 감투봉의 동북 방향 사면 골짜기 아래, 운주사 경내에 있는 폭포이다. 높이는 20m 이상이며, 폭포수를 공급하는 계곡이 정상 능선에서부터 내려오는 길이가 짧고 집수역이 넓지 않아 수량이 적다. 평상시에는 웅장한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우나 비가 내리면 물이 쏟아져 내리는 경관이 장관이라고 한다. 흘러내린 물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차례로 여러 개의 작은 소에 모였다가 사적천의 우안으로 합류하여 옥정호가 된다. 운주폭포 주변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한 수목들과 이끼가 무성하다.
[현황]
산내면 소재지의 산내사거리에서 칠보 방면으로 국도 제30호를 따라 약 750m 이동하면 산내파출소가 있고, 산내파출소에서 운주사 방면 안내판을 따라 약 350m 마을길을 따라가면 운주사 입구가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약 150m 오르면 운주사 뒤편에서 운주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운주폭포 바로 옆에는 운폭정(雲瀑亭)이 있다. 운폭정은 1933년 건립되어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옆에 운폭정비와 중수비가 세워져 있다. 운폭정에는 대들보 아래에 현판으로 새겨진 ‘운폭팔경’이라는 글이 한글과 한자로 병기되어 있는데, “천연한 절벽에 누대를 이뤄 쓰니 호남 전북에 유면한 정자로다”로 시작하여 “운폭팔경-운주상운 구치대로 종석명종 월현명월 능교춘색 만경어적 용강낙조 봉무조양(雲瀑八景-雲住祥雲 狗峙大路 鍾石鳴鐘 月峴明月 菱橋春色 萬頃漁蹟 龍岡落照 鳳舞朝陽)”이라고 적혀 있다. 『전북의 하천과 주변 문화』에서는 “운주산에 머문 구름은 상서로운 구름이요, 구절재 구불구불 큰길이요, 종석산 종석사의 종소리요, 월현고개 위에 솟은 밝은 달이요, 능다리 마을의 봄 풍경이요, 운암강 만경창파에 고기잡이 흔적이요, 용강 언덕의 저녁노을이요, 봉무동의 아침 햇빛이요”라고 번역하였다. 운주폭포 인근에 십장생마을, 정산중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