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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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接芝里 |
영어공식명칭 | Jeopj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래철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동쪽의 재령봉이 나비처럼 생긴 모습의 지형이어서 접가지[蝶, 나비 모양]처럼 생겼으므로 접지촌(蝶枝村)이라 하였고, 나중에 한자가 접지리(接芝里)로 변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정읍군 남이면(南二面)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접지리, 석계리(石溪里), 제내리(堤內里), 송정리(松亭里), 구면리(舊綿里) 및 서일면(西一面)의 신평리(新坪里), 진목리(眞木里), 중흥리(中興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중심 마을의 이름을 따서 전라북도 정읍군 입암면 접지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가 되었다. 한편 2021년 4월 9일 입암면에 법정리인 대흥리가 신설되어, 접지리의 5개 마을, 즉 동부·서부·남부·중부·문화마을이 대흥리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접지리는 입암산의 산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된 재령봉의 서쪽 완사면에 있다. 동쪽이 높고 서쪽인 낮은 지형이어서 물줄기는 서쪽으로 흘러 천원천에 합하여진다. 인접한 대흥리와는 천원천을 경계로 나뉜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접지리의 면적은 2.60㎢이며, 인구는 119가구, 192명[남자 92명, 여자 100명]이다. 접지리는 입암면의 동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정읍시 진산동, 서쪽으로 대흥리, 남쪽으로 신면리, 북쪽으로 마석리와 접하고 있다.
접지리에는 제내(堤內)·원접(元接)·송정(松亭)의 3개 마을이 있다. 원접마을 앞쪽으로는 호남선 철도가 통과한다. 천원역이 있어 역전촌(驛前村)이 형성되었지만, 천원역이 폐역되면서 쇠락하게 되었다. 제내마을은 마을 앞에 연못이 있어 생겨난 이름으로 흔히 ‘방죽안’이라 부른다. 송정마을은 재령봉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마을이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나무와 정자가 운치 있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접지리의 마을은 재령봉의 산자락이 감싸고 있는 산간 마을이다. 정읍으로 가는 길이 좁고 호남선 철로가 있어 도로 교통이 불편하였으나 마을 앞 철도가 이설되면서 자동차가 왕래하는 도로가 확보되었다. 접지리에는 2018년 개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