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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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才里 |
영어공식명칭 | Jangj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형이 뱀처럼 길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사곶리(蛇串 里), 즉 긴 고개[장(長)재]라 하였고, 이후 장재리(長才里)로 변하였다고 한다. 또는 긴 등성이로 이루어진 지형 조건에서 유래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고부군 북부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북부면의 신성리(新成里), 주천리(珠川里), 덕성리(德成里), 미전리(米田里)와 궁동면(宮洞面)의 양재리(良才里), 백양리(白良里), 청양리(靑良里) 그리고 거마면(巨麻面)의 쌍교리(雙僑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정읍군 영원면 장재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정읍시로 통합되면서 전라북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로 개편되었다.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장재리의 남부와 중부는 구릉지이고, 서부는 고부천 유역의 평지를 이룬다.
[현황]
2023년 5월 현재 장재리의 면적은 4.04㎢이며, 인구는 183가구, 304명[남자 158명, 여자 146명]이다. 장재리는 영원면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이평면 청량리, 서쪽으로 백산면 죽림리, 남쪽으로 앵성리, 운학리, 북쪽으로 백산면 대죽리와 접하고 있다.
장재리는 장재(長才), 신기(新基), 백양(白良), 청량(靑良), 주촌(蛛村)의 5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부 구릉지에 주촌마을이 있고, 나머지 4개 마을은 중부의 구릉지에 있다. 장재마을은 중부의 구릉지에 있는데, 북쪽과 서쪽은 평야 지대이다. 장재마을 동남쪽에 ‘앞잔등’이라고 불리는 등성이가 있고, 서북쪽에 ‘시자논’이라고 불리는 논이 있다. 동쪽에는 백양마을, 남쪽에는 신기마을이 있으며, 북쪽으로 부안군 백산면과 접하여 있다. 신기마을은 장재마을의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인데, 동쪽에는 백양마을, 남쪽에는 주촌마을이 있다.
백양마을은 지형이 뱀처럼 길게 곶(串)을 이루어 ‘배암곶’이라고 하였다가 ‘배양구지’로, 다시 ‘백양’으로 변하였다. 음력 2월 초에 마을 앞 당산나무와 당산할미에게 제를 지내는 장재리 백양 당산제가 이루어진다. 청량마을은 국도 제29호와 백산-영원 연결 도로의 중간에 있으며 벼농사와 시설 하우스를 많이 하고 있다. 1987년 이평면 청량리에서 영원면으로 편입되었다. 주촌마을은 고부천과 인접하여 있고, 서쪽으로 고부천을 건너 부안군 백산면 죽림리를 연결하는 주촌교가 있다.
장재리는 동부에 국도 제29호[김제-백산-영원-고부-정읍]가 남북 방향으로 통과하고 있다. 지방도 제705호가 백양마을을 통과하는데, 백산면과 영원면을 연결하고 있다. 남부의 백양 교차로에서 국도 제29호와 지방도 제705호가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