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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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節草 |
영어공식명칭 | White-lobe Korean dendranthema |
이칭/별칭 | 들국화,구일초,선모초,고뽕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산186-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현 |
시화|시목 지정 일시 | 2011년 1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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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자생|재배지 | 정읍 구절초 지방공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산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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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여러해살이풀 |
학명 |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국화목〉국화과 |
원산지 | 한국|일본|중국|러시아 |
높이 | 50~100㎝ |
개화기 | 7~11월 |
결실기 | 10~11월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를 상징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구절초(九節草)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산간 지역에 분포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구절초’라는 한자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으며, 들국화, 구일초, 선모초, 고뽕 등으로도 불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는 정읍 시민의 밝고 고상한 기상을 상징한다고 하여 2011년 1월 1일 구절초를 시화(市花)로 변경하였다. 이전의 시화는 1995년 지정된 백목련이다.
[형태]
구절초의 높이는 50~100㎝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줄기는 곧게 나고 단일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4~7㎝, 폭 3~5㎝이며, 가장자리가 얇게 갈라진다. 꽃은 7~11월에 두상꽃차례로 피며, 보통 흰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또한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 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다섯 송이 정도 핀다. 비늘 모양의 조각인 총포(總苞)는 꽃대 끝에서 꽃 밑동을 반구형으로 싸고 있으며, 길이 6~7㎜, 지름 1.5㎝이다. 포편(苞片)은 3줄로 배열된다. 가운데의 대롱꽃은 꽃부리가 황색이다. 10월 하순 무렵부터 11월 초에 맺는 긴 타원형의 열매는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 여윈 열매인 수과(瘦果)이며 길이는 2㎜ 정도이다.
[생태]
높은 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라며, 충분한 빛이 필요하다. 토양과 기상 등 주변 환경이 열악하여도 잘 적응하지만 성장 기간에 토양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면 많은 꽃을 볼 수 있다. 건조에는 다소 강한 편이지만 토양에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피해가 나타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부터 중양절인 음력 9월 9일에 구절초의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며, 그래서 ‘구절초(九折草)’라고도 불리었다. 정읍시에서는 2006년부터 산내면 매죽리 산186-5번지에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조성하였다.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은 2022년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었다.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서는 해마다 가을이 되면 구절초를 테마로 하는 대표적인 축제인 정읍구절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