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이루어지는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개설]

일반적으로 평생교육은 ‘태아에서 무덤까지’ 평생을 통하여 계속되는 교육을 말하며, 한 개인의 생존 기간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는 교육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가정·학교·직장·도서관 등 모든 장소와 교육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수평적으로 통합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바람직한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정의되고 있다.

「평생교육법」 제2조에서는 평생교육을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 교육, 문해 교육, 직업 능력 향상 교육, 인문 교양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시민 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생교육의 진흥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헌법」 및 「교육 기본법」에 따라 「평생교육법」과 「평생교육법 시행령」[2000. 3. 13] 및 「평생교육법 시행 규칙」[2000. 3. 31]이 제정·공포되었다.

[평생 학습 도시, 정읍]

2006년 7월 26일 교육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된 정읍시는 전담 기구인 정읍시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더 많은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운 평생 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의 평생교육 행정 지원 체제는 인재양성과 산하에 평생교육팀장, 주무관, 평생교육사, 평생학습관장, 실무관 등의 인력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읍시 평생학습관은 명예직 관장 및 실무관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는 평생 학습 도시의 비전을 ‘함께 배우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평생 학습 경제 도시, 정읍’으로 정하고, 평생 학습 조직의 체계화, 보편적 평생 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 및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원 체제 구축, 고등 평생 직업 교육 체제 구축 및 운영, 디지털 평생 학습 및 지원 체제 구축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는 2022년 시민들에게 평생 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제2차 평생 학습 도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각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 학습 프로그램 및 현황]

정읍시의 2022년 주요 평생교육 사업 및 프로그램은 성인 문해 교육, 노인 케어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사이버 평생 학습관 운영, 평생 학습 동아리 지원, 평생 학습 축제, 행복학습센터 운영, 단풍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2022년 현재 정읍시 평생 학습 동아리로는 61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고, 동아리 회원은 1,031명이다.

정읍시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30여 곳이며 정읍시 평생학습관을 비롯하여 정읍시 여성문화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신태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문화체육관,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읍시 노인복지관,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정읍시립박물관, 정읍지역자활센터, 정읍문화원, 정읍사국악원, 정읍시립중앙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정읍시립신태인도서관, 정읍학생복지회관 등이다.

성인 문해 교육 시설은 4곳이며 정읍시 여성문화관, 정읍시 노인복지관, 남일초중고등학교, 울림야학 등이다. 정읍시 노인복지관에서는 2023년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인 ‘실버톡톡[생활 문해]’을 운영하였다. 실버톡톡은 디지털 문해[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금융 문해[금융 정보 및 거래 방법], 교통 문해[교통사고 예방 대처 방법] 등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정읍시는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된 2006년부터 해마다 정읍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정읍평생학습축제는 평생교육 유관 기관에서 평생 학습에 참여하여 온 시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표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이다. 2023년에는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대에서 ‘으뜸 정읍, 평생 학습에 들뜨다!’를 주제로 제16회 정읍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