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1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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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栢溪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영미 |
간행 시기/일시 | 18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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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광대학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신동 272] |
성격 | 고도서 |
저자 | 은정화 |
권책 | 5권 2책 |
[정의]
1819년 간행된 조선 후기 정읍 출신 유학자 은정화의 문집.
[저자]
은정화(殷鼎和)[1650~1724]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행주(幸州)이고, 자는 매경(梅卿), 호는 백계(栢溪)이다. 전라도 태인현[현재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에서 출생하였고, 최서림(崔瑞琳)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동문들의 추중을 받았다. 선현의 문자를 모두 섭렵하고 그 재능에 따라 후진을 교육하니 원근에서 많은 인재들이 모여 들었으며, 원이 부임하면 꼭 찾아와 문안하였다고 한다.
[편찬/간행 경위]
은정화의 『백계집(栢溪集)』은 1819년 광산(光山) 김성은(金性慇)의 발문(跋文)을 붙여 목활자본 5권 2책으로 간행되었다. 간행 사실을 알 수 있는 서문(序文)이나 간기가 없고, 김성은의 발문에 ‘선생이 돌아가신 후 96년 되는 기묘(己卯) 여름’이라고 되어 있으므로 1819년 여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형태/서지]
『백계집』은 목활자본 5권 2책으로 서문과 간기가 없고, 권1~4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백계집』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 권1과 권2는 시(詩)가 오언절구부터 칠언장편까지 실려 있다. 권1에 실려 있는 시들 중에 「모기를 괴로워하다(苦蚊)」처럼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겪으며 느끼는 소재들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것들이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권2에는 모두 칠언장편시가 실려 있다. 권3에는 문(文)·서(序)·기(記)·서(書) 등이, 권4는 제문(祭文)·행록(行錄) 11편이, 권5 부록(附錄)에는 행장과 문생록·발(跋) 등이 실려 있다. 발문은 김성은이 지었다.
[의의와 평가]
『백계집』처럼 지역의 이름 있는 한학자들의 문집을 통하여 정읍시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집 안에서 시의 소재로 쓰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여러 모습을 확인함으로써 정읍의 장소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