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0054
영어공식명칭 Gujeoljae Pass
이칭/별칭 구절치(九節峙)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산내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구절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해당 지역 소재지 구절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산내면 능교리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230m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서 산내면 능교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 유래]

구절재(九節재)는 고갯길에 99개의 굽이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구절재는 태경산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능선 가운데에 있다. 태경산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능선은 시산리능교리의 행정 구역 경계와 일치한다. 구절재는 북쪽의 동진강 유역과 남쪽의 섬진강 유역의 분수계이다. 구절재로부터 북쪽 사면 골짜기에 모인 물은 칠보면 시산리에서 동진강 본류로 유입하며, 남쪽 사면으로 내린 물은 사적천을 이루며 흘러내려 섬진강 수계 옥정호로 유입한다. 구절재는 전북 동부 산간 지역에서 서부의 평야 지대로 내려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고개이다. 산내면에서 고갯마루는 오르막이 곧고 짧으나 고갯마루에서 칠보면까지는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간다.

[현황]

구절재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산내면 능교리를 연결하는 높이 230m의 고개이다. 구절재는 1676년(숙종 2) 지금의 정읍시 칠보면에서 태어난 박잉걸(朴仍傑)이 처음 만들었는데, 박잉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고갯마루에 ‘치도불망비(治道不忘碑)’가 세워져 있다. 칠보면 소재지에서 산내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도 제30호를 타고 구절재를 넘어갈 수 있는데, 여느 고갯길처럼 굽은 길을 곧게 펴 주는 선형 개량 공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고개 중턱, 장군봉 아래에 선형 개량 이전에 사용하던 옛 도로를 활용하여 구절재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구절재 소공원에서 칠보면 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른쪽을 보면 골짜기 너머로 칠보수력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칠보수력발전소옥정호섬진강 물을 지하 도수터널을 통하여 동진강으로 유역 변경하는 과정에서 생긴 낙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구절재에서 산내면 소재지까지는 약 2㎞이며, 구절재를 내려온 후 산내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구절초지방정원이 가까워서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는 가을철에 구절재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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