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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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ltisup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송죽길 25[쌍암동 77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구간 | 솔티숲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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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솔티숲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쌍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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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생태관광지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쌍암동 송죽마을에 있는 마을 숲.
[개설]
솔티숲은 북쪽 월영마을의 월영습지와 함께 2018년 1월 주민들의 주도적 생태관광 활동과 천혜의 생태 자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에서 26번째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에 이어 국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정읍시에서는 2015년부터 월영습지와 솔티숲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내장산 생태탐방 마루길, 월영습지 자연 탐방로, 솔티숲 옛길 복원 등의 공사를 완료하였다.
[명칭 유래]
솔티숲은 솔티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솔티숲이 있는 송죽(松竹)마을은 솔티마을에서 송(松) 자와 죽림마을에서 죽(竹) 자를 따서 마을 이름을 붙였다.
[자연환경]
솔티숲은 내장저수지 서쪽 안쪽에 있으며, 남쪽에 내장산의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이 있고, 북쪽에 250m 높이의 산줄기를 넘어 월영습지가 있다. 1971년 내장산국립공원 지역 지정과 더불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아름다운 원시 숲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현황]
솔티마을의 서쪽으로는 내장산 터널을 지나 용산저수지,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지나 국도 제1호와 내장산IC를 거쳐 고속국도 제25호와 연결된다. 동쪽으로는 내장저수지가 있고, 북쪽은 정읍 시내, 남쪽은 내장산공용터미널과 관광 지구 및 내장산으로 연결된다. 내장저수지의 남쪽에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북쪽 정읍 시내 방향으로는 공연장, 박물관, 내장산워터파크 등이 조성되어 있다.
솔티 달빛 생태숲에는 솔티숲 옛길과 솔티 성지길의 2개 산책로가 있다. 솔티숲 옛길은 솔티마루길, 내장산조각공원, 편백숲, 동석계곡, 인민재판소, 초빈, 솔티 생태 체험장, 솔티숲 입구, 방문자 센터로 이어진다. 1.5㎞ 거리에 1시간이 소요되는 산책로이다. 솔티 성지길은 방문자 센터, 서래원, 불당골, 사랑바위, 내장산 상사화, 화전민 터, 팽나무, 천주교 공소, 죽림마을, 방문자 센터로 이어진다. 2㎞ 거리에 2시간이 소요되는 산책로이다.
솔티 생태숲을 품고 있는 송죽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하여 생활하던 화전민의 터와 작은 공소가 남아 있는 천주교 성지 중의 한 곳이자, 내장산국립공원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전되었던 오지 산골 마을이었다. 솔티숲은 송죽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운영하는 숲이며, 사전 신청을 통하여 야생화 등 생태 해설 탐방을 비롯하여 마을의 특산품인 모싯잎을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솔티숲에 조성된 생태 체험장에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소나무 숲,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상 숲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 재미난 집라인이 있으며, 내장산조각공원으로 산책할 수도 있다. 솔티숲 생태 놀이터에 있는 트리하우스에서는 내장산 인근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트리하우스는 솔티숲의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를 모태로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