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제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301202
한자 百派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학이길 50[유정리 1158-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27년연표보기 - 백파제 시작
주관 단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 학이길 50[유정리 1158-4]지도보기
행사 시기/일시 4월 말
전화 063-540-1114
홈페이지 https://www.ekr.or.kr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에 있는 낙양보에서 진행하는 통수식.

[개설]

백파제(百派祭)는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에서 시행하며 매년 낙양보의 수문을 열어 김제, 정읍, 부안 지역 일대 3만 3177㏊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통수식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호남평야는 국내 최대 곡창 지대이다.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원(水源)은 만경강과 동진강이다. 그중 정읍, 김제, 부안 지역 평야에 용수를 공급하는 하천이 동진강이다. 그러나 드넓은 평야를 감당하기에 동진강은 지리적 여건상 취약하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인 1925년 동진농조에서 섬진강댐 축조를 착공하고 1926년 준공하였다. 옥정호는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도수터널로 유역을 변경하여 동진강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다. 이어 동진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김제간선과 정읍간선으로 나누어 공급하는 수리 시설을 설치하는데, 이러한 수리 시설 설치를 위하여 태인면 낙양리에 설치한 수문이 낙양취입수문이다. 낙양취입수문은 1926년 4월 착공하여 1927년 5월 준공하였다. 낙양취입수문은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정읍간선과 김제간선으로 관개용수를 내보낸다. 동진강 본류 수문을 닫고, 2개의 간선수문을 활짝 여는 방식이다.

1927년 낙양취입수문을 준공하고 기념비를 세울 때 새긴 휘호가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이다. ‘한 줄기로 흐르던 물이 이곳에서 백 갈래로 나뉜다’는 뜻이다. 백파제의 유래와 명칭이 비롯된 휘호이다.

매년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가 주관하는 통수식인 백파제를 개최하고 있다. 처음에는 4월 1일에 개최하였으나 이후부터 중순인 4월 15일, 17일에 열렸으며, 2014년부터는 4월 25일에 실시하고 있다.

[행사 내용]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에서 주관하는 백파제는 해당 기관장과 정읍과 김제의 시민이 참석하여 시행하는데, 풍년 기원 제례와 배수문 개방 순으로 진행된다.

[현황]

2019년까지 92번째 백파제를 시행하였고, 2022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통수식’으로 열리고 있다. 2023년에는 가뭄으로 인하여 통수식을 열지 못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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