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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가정 내에 존재하는 여러 신을 모시는 의례 행위. 가정 신앙은 가정 내에 깃들어 있는 여러 가신에게 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거나 섬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신앙 행위이다. 주로 주부 중심이 되어 가신들에게 제사나 고사를 지내며 가정의 평안과 복을 기원한다. 이러한 가정 신앙은 시군 단위 규모에서는 지역에 따른 차별성보다 보편성과 동일성이 더 강하게 드러나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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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일원에서 전승되는 무속과 무당굿 등의 신앙 형태. 한국의 무당은 강신무(降神巫), 세습무(世襲巫), 학습무 등 세 종류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지역의 예능과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세습무가 주를 이루며 강신무가 종을 이루는데, 경문을 구송하는 독경무(讀經巫)도 존재한다. 정읍에서도 무당과 관련하여서는 세습무당과 학습무당, 독경무당이 조사되었다....
마을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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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공동체 신앙 의례. 마을 신앙은 마을 공동체 신앙을 말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는 일반적으로 당산제로 구현된다.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당산제는 주민들의 공동적·공공적 행위여서 집단적이고 주기적이다. 마을 공동체라는 것은 집단의식을 중요시하고, 집단적인 가치를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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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에서 해마다 정월 16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정량리 원정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 원정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16일에 마을의 무사안녕과 단합,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특히 정량리 원정 당산제는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둔 민속 의례이자, 줄다리기·용줄놀이 등의 공동체 놀이가 성대하게 함께 이루어지는 민속놀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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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목욕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목욕리 내목 오릿대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목욕리 내목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우순풍조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내목마을에서는 당산제를 지낼 때 오릿대를 세우고 지내는데, 오릿대는 소나무를 베어 짐대[장대]를 만들고, 소나무 가지로 오리 모양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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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정월 초닷새에 지내는 마을 제사. 매정리 내동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내동마을 주민들이 정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매정리 내동 당산제는 다른 마을의 당산제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모습은 보인다. 이를테면 제의를 지내는 날이 되면 당산제 과정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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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마정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제액초복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마정리 원오류 단속곳춤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마정리 원오류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마을의 평화와 번영, 제액초복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보통 정읍 지역에서는 정월에 지내는 당산제가 남성 중심이라면 음력 2월에 지내는 당산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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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에서 정월 초사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백암리 원백암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원백암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3일 한 해 동안의 무사안녕과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원백암마을은 한때 24방위에 맞추어 24당산이 있었던 마을로 유명하다. 세월이 지나면서 농경지 조성, 도로 개설, 축사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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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교동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상교동 진산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상교동 진산마을 주민들이 음력 2월 1일에 한 해의 풍농과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진산마을 주민들은 정읍 지역의 여러 마을과 마찬가지로, 당산제를 지내는 날을 ‘사내기날’이라 부르며 제의에 앞서서 줄다리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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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월리 신월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 신월마을 주민들이 정월대보름에 한 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의 많은 마을 당산제가 그러하듯, 신월마을에서도 당산제를 지내기 전에 줄다리기를 행하고, 줄다리기를 마치고 나면 줄을 당산에 감아 두는 ‘당산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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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신면리 선암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 선암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 마을 당산제는 대개 당산제 제삿날에 줄다리기를 놀이한 다음에 용줄을 당산에 감아 두고 제를 지내는 형식으로 행하여지는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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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서 정월대보름 즈음에 지내던 마을 제사. 대흥리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주민들이 정월대보름 즈음에 지내던 마을 제사인데, 1960년대 이후로 중단된 상태이다. 마을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당산제를 지낼 때는 정읍 지역의 여러 마을 당산제가 그러하듯 용줄을 드리고 줄다리기를 한 후에 당산나무에 줄을 감아 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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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에서 정월 초닷샛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상두리 진계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진계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5일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진계마을은 1960년대까지만 하여도 170여 세대가 살 정도로 큰 마을이어서 행정 지명상 동진과 서진으로 분리되었으나, 본래 한 마을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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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만수리 하만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만수리 하만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만수리의 하만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의 여러 마을 당산제가 그러하듯, 당산제를 하기 전에 줄다리기를 놀이하며 줄다리기에 쓰인 용줄을 당산에 감아 두고 제를 지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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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장재리 백양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백양마을 주민들이 음력 2월 1일 새벽에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백양마을 주민들은 음력 2월이 농사일이 시작되는 달이라서 2월 초하루에 당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주민들은 제사를 지내는 날을 ‘사내기날’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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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운학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운학리 태동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운학리 태동마을 주민들이 음력 2월 1일에 한 해 동안 마을과 가정이 무사안녕하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당산제는 으레 여성 중심의 의례로서 여성들이 전면에서 당산제를 주도하고, 남성들은 풍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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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장재리 청량 우물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청량마을 주민들이 음력 2월 1일에 마을 우물이 마르지 않고 우물물로 탈이 나지 않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청량마을에서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을 우물로 설정하였기에 다른 지역의 당산제와 달리 우물당산제라 일컫는다. 다른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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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앵성리 미전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미전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한 해 동안의 농사가 잘 이루어지고 마을이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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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신천리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신천리 춘수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소성면 신천리 춘수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2월 1일에 한 해 동안 농사가 잘 이루어지고 마을이 안녕하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에서 음력 2월에 지내는 다른 마을 당산제가 그러하듯, 신천리 춘수 당산제 역시 여성이 중심이 되어 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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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흑암동에서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흑암동 상흑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흑암동 상흑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에 전승되는 여러 마을 당산제는 당산제를 앞두고 줄다리기를 놀이하고 나서 줄다리기에 쓰인 용줄을 당산에 감아 두고 제를 지내는데, 흑암동 상흑 당산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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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우령리에서 정월 열아흐렛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우령리 우령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우령리 우령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19일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정읍 지역 여러 마을이 그러하듯 우령마을에서도 당산제를 지내기에 앞서 줄다리기를 한다. 과거에는 줄다리기에 쓸 줄을 하루 전인 정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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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육리에서 정월 초사흗날에 지내던 마을 제사. 육리 당산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육리의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지내던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일반적으로 정읍 지역 당산제는 정월에 지내는 경우에는 남성이, 음력 2월에 지내는 경우에는 여성이 중심이 되는데, 음력 2월에 지내는 육리 당산제도 남성 중심의 당산제이다. 정월 초사흗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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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에 있는 남근 모양의 돌거리. ‘남근석’은 남자의 성기 모양을 한 자연 암석, 또는 그런 모양으로 조각한 암석을 세운 것을 일컫는다. 이처럼 남녀 생식기 형태의 물건에 신앙적 의미를 부여하여 섬기는 성기 숭배는 민간신앙에서도 유래가 깊은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원백암마을에 있는 남근석은 마을 입구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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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자연석 또는 인공석으로 조성한 돌기둥. 선돌은 풍요·다산을 기원하거나 묘비·지역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돌을 세운 돌기둥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일원에는 선돌이 조성된 마을이 상당히 많은데, 주로 당산, 수구막이, 기념, 비보(裨補) 등의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