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300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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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정읍 자생차페스티벌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실 |
시작 시기/일시 | 2012년 10월 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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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2020년![]() |
행사 장소 | 정읍천 일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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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 | 정읍시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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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기/일시 | 매년 4월 |
전화 | 063-539-6343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정읍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생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매년 4월 개최하는 축제.
[개설]
정읍의 차 문화는 10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정읍현에서 생산된 차는 지방 특산품으로 진상되었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고부군에서 생산된 작설차는 약재로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정읍 지역에서 생산된 차는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정읍시 입암면 천원리에 일본인 오가와[小川]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차밭인 천원다원(川原茶園)을 조성하고 천원다원에서 생산된 차를 일본에 전량 수출하기도 하였다. 정읍 지역에는 외래 차나무 품종과 섞이지 않은 순수 자생종의 차밭이 보존되어 있으며 내장산 벽련암, 두승산 관음사, 입암산 등 10여 곳에 자생 차나무가 분포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정읍시는 정읍 자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려 정읍을 자생차의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하여 2012년부터 자생차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자생차페스티벌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자생차영농조합이 주관하여 2012년 10월 27일부터 2012년 10월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제1회 자생차페스티벌은 ‘건강한 맛! 자연의 향기! 정읍 자생차에 빠져들다’를 주제로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각 다원별 녹차, 황차 및 대용차를 시음할 수 있는 상시 부스 운영과 떡차, 다식 만들기 및 천연 비누, 천연 염색 등의 다양한 체험을 비롯하여 차 씨 나눔, 전국야생화클럽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제3회 자생차페스티벌은 2015년 4월 23일부터 2015년 4월 26일까지 4일간 정읍시청 제2청사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제3회 자생차페스티벌부터는 자생화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었다. 제3회 자생차페스티벌은 ‘천년의 향! 정읍 자생차를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과 은은하고 그윽한 향의 자생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되면서 봄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제6회 자생차페스티벌은 2017년 4월 7일부터 2017년 4월 12일까지 6일간 ‘우리 자생화, 자생차! 정읍을 넘어 한국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6회 자생차페스티벌부터는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 일원에서 정읍벚꽃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제7회 자생차페스티벌은 2018년 4월 6일부터 2018년 4월 10일까지 5일간 ‘꽃내음! 차향기! 정읍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7회 자생차페스티벌부터는 천년의 향을 품고 있는 정읍 자생차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하여 정읍예술제, 정읍벚꽃축제, 자생화전시회와 연계하여 함께 개최하였다. 제8회 자생차페스티벌은 2019년 3월 30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9일간 ‘향긋한 꽃내음! 그윽한 차향기!’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제8회 자생차페스티벌은 정읍시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 자생식물연구회와 정읍자생차영농조합 후원으로 정읍벚꽃축제, 정읍예술제, 자생화전시회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황토현다원과 현암다원, 태산명차녹차 등 9개 업체가 참가하여 황차와 여주차, 구절초 꽃차, 알로에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차류를 선보였다.
[행사 내용]
자생차페스티벌에서는 정읍 자생차로 만든 녹차와 황차를 비롯하여 정읍 지역에서 생산된 여주차, 구절초 꽃차 등 다양한 차를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행사장 내에 설치된 시음 부스에서 다도 체험을 하며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차 문화 단체의 다례 시연, 창·대금산조 등 차의 향과 어우러지는 문화 공연과 자생차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부대 행사로 베리류 시음과 도자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트릭아트(Trick-Art)를 이용한 포토존도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황]
자생차페스티벌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개최하지 않고 있다. 정읍시는 2024년 이후 자생차페스티벌을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