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지역에서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 불려 오던 전통적인 노래. 정읍시는 동남쪽으로는 노령산맥(蘆嶺山脈)이 높은 준령을 이루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및 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하여 있고, 남서쪽으로는 구릉 지대와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진강(東津江), 정읍천(井邑川), 태인천(泰仁川), 고부천(古阜川) 등이 흐르면서 평야 지대의 관개를 원활하게 하고 있다. 구릉 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민요. 동학농민혁명 민요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된 참요(讖謠) 성격의 민요들을 일컫는다.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동학농민혁명 민요에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개남아」, 「우여 우여 웃녘 새야」, 「봉준아 봉준아」, 「가보세 가보세」 등이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우면에서 모심을 때 부르는 논농사 민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크게 두 유형으로 대별된다. 정읍시를 포함한 서부 평야 지역에서 전승되는 「모심는 소리」는 판소리의 영향을 역으로 받아 「농부가」 스타일로 부르는 선후창 형식이다. 반면에 전북특별자치도 동북부 산간 지역[진안, 장수, 무주, 남원 일부]에서 가창되는 「모심는 소리」는 후렴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논맬 때 부르는 민요. 「논매는 소리」[배꽃타령]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논맬 때 부르는 노래로 전승되었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논맬 때 부르는 들노래. 「논매는 소리」[들소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들노래이다. 과거 손으로 김매기를 할 때 정읍시는 네 번을 맸다. 「논매는 소리」[들소리]는 주로 세 번째 김매기를 할 때나 만두레 때 불렀다. 만두레는 네 번째 마지막 논매기를 일컫는다. 앞소리와 뒷소리가 분리된 선후창 형식이고, 불규칙 장단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논맬 때 부르는 농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논매는 소리」[호무질소리]를 주민들은 호무질[호미질]을 할 때 부른다고 하였다. ‘호무질’은 커다란 논호미로 벼 포기 사이의 흙을 떠서 뒤집는 방식의 논매기를 말한다. 모내기를 한 뒤 15~20일 사이에 시행하는 초벌매기를 말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의 농경과 농요의 상관성으로 볼 때, 초벌매기 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밭맬 때 부르는 노동요. 「밭매는 노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밭을 맬 때 일꾼들이 부르는 노동요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서 물레에 실을 자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물레노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감곡면에서 채록한 민요이다. 물레에 실을 자으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길쌈은 노동 단계에 따라 품앗이가 동원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밤에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아서 독창으로 불린다. 다만 국악인들에 의하여 불리는 남도 민요 「물레타령」은 선후창 방식으로 전환하여 부른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터를 다지거나 기초 공사를 위하여 말뚝을 박을 때 부르는 노동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말박는 소리」는 여러 사람의 동작을 일치시켜야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노동 환경에서 부르는 민요이다. 무거운 돌이나 통나무를 여러 사람이 옮길 때 부르는 「목도질소리」와 유사하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가을에 볏단을 운반하며 부르는 노동요. 「등짐노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주로 가을에 벤 볏단을 지게에 싣고 논에서 집 마당으로 운반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모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모노래」는 논에서 모를 심을 때 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노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부르는 노동요이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모심는 소리」에 “상사뒤야”라는 후렴이 들어가서 「상사소리」라고도 하고, 또 「농부가」라고도 한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농민들이 논매기를 끝낸 후 마을로 행군하면서 부르던 유희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장원질소리」는 논매기를 끝낸 농민들이 마을로 들어오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정읍시에서는 논매기를 네 번 하였는데 마지막인 네 번째 논매기를 마친 후 농사가 가장 잘된 집의 일꾼을 농사 장원으로 선발하여 사다리나 소에 태우고 풍물을 치며 마을로 행군하면서 「장원질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방아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방아찧기노래」는 실제로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동요는 아니다. “덜꾸덩 방아로구나”라는 가사 때문에 ‘방아찧기노래’라고 이름이 지어졌을 뿐이다. 실제 방아를 찧으면서 부른 선후창 방식의 노동요가 전승되는 지역도 있으나,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방아찧기노래」는 들거리방아, 드딜방아[디딜방아], 산중방아, 회약방아 등 방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절기나 각 달의 행사를 가사체로 읊은 월령체 민요. 「달거리요」는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달의 절기 풍속을 묘사하거나 열두 달의 액막이, 남녀 간 상사의 정 등을 가사체로 엮어 내는 형식의 민요이다. 사설은 여러 계통의 근원이 있는데, 정읍 지역에 전승되는 「달거리요」는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의식요’ 계열이다. 한 해의 모든 액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바늘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여성 민요. 「바늘노래」는 부녀자들이 바늘을 주제로 삼거나 바늘에 가탁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바늘로 옷을 지어 내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애지중지하였던 바늘이 부러지면 낚싯바늘로 만들어 잉어를 잡아다 부모를 봉양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읍시에서 전승된는 「바늘노래」는 화자가 길을 가다가 주운 바늘을 구부려서 낚싯바늘로...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방아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 ‘방아타령’이라는 노래 제목은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을 일컫기도 하고, 경기민요의 한 곡명을 말하기도 한다. 또 후렴에 ‘방아’라는 어휘가 들어가는 「논매는 소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로 벼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도정 노동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외에 후렴에 ‘방아’가 들어가거나 방아를 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장례 때 장지에서 관을 묻고 땅을 다지며 부르는 장례 의식요. 「달구질소리」는 장례 때 장지에서 봉분을 만들기 전 땅을 다지거나 집터를 다지는 행위를 ‘달구질’이라고 한다.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서 채록된 「달구질소리」는 무덤을 다지며 부른 장례 의식요이다. 「달구질소리」는 「답산가류(踏山歌類)」의 산천 풀이와 명당 풀이, 후손의 발복 기원 등으로 구성된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장례를 치를 때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의식요. 「상엿소리」는 우리 나라 전통 장례 의식에서 앞소리꾼과 상여를 멘 상여꾼들이 집을 나서서 장지까지 이동하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망자의 명복을 빌고, 남은 가족을 위로하며, 이별의 슬픔과 인생무상을 담고 있다.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상엿소리」 중에는 「어노소리」, 「관암소리」, 「8마디소리」 등으로...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하여지는 길쌈 노동요. 「강실 도령」은 혼인 첫날밤에 신부가 아기를 낳아서 신랑이 되돌아갔다는 줄거리의 서사 민요로 알려져 있는데,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강실 도령」은 사설도 다르고 길이도 짧다. 강실 도령이 책을 읽는데 신부가 죽었다는 부고가 왔다거나 조실부모한 강실 도령이 책을 끼고 가다가 김 대감네 집 딸의 유혹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한글 자모를 노래로 풀어 부르는 유희요. 「국문 뒤풀이」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가갸거겨’를 첫 구절로 삼아 한글 자모의 순서에 따라 말을 만들어 엮어 나가며 부르는 유희요이다. 「한글 뒤풀이」 또는 「한글풀이」라고도 한다. 한글 자모로 풀어낸 사설은 가창자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정든 임이나 남편과 이별하고 이별한 이를 그리워하는 외로운 심사를 담...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소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농경 사회에서 소는 농사일에 축력을 제공하고 죽어서는 고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가축이다. 「소타령」은 소로 태어나서 인간을 위하여 일만 하다가 죽어서는 고기, 뼈, 가죽, 뿔을 인간에게 남기는 소의 일생을 소의 관점에서 담아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인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주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소의 미덕과 희생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부녀자들이 시집살이의 애환을 표현한 민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시집살이 노래」는 혼인한 여성이 시집에서 남편, 시부모, 시누이 등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시집 식구들의 부당한 대우와 모함에 억울함을 항변하거나 저항하는 며느리들이 화자로 등장한다. 「시집살이 노래」는 전통 사회에서 고달픈 시집살이를 겪었던...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하여지는 함경도 신민요. 정읍 지역에서 전승된 「신고산타령」은 개화기에 지어진 함경도 지방 신민요이다. “어랑 어랑 어허랑 어허야”라는 후렴구가 있어 「어랑타령」이라고도 한다. 1914년 경성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이 개통되고, 함경남도 안변군 신고산(新高山)에 새로운 기차역이 생겼다. 노래 가사에 있는 부령군 청진은 일제 강점기에 개항되어 발전한 항구 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가창자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푸념조로 부르는 유희요. 「신세타령」은 특정한 곡명이라기보다는 가창자가 자신의 불우한 처지나 살아온 삶에 대한 회한을 푸념하듯 늘어놓으며 노래하는 가창 유희요이다. 성별과 처지에 따라 한탄의 내용은 다양하다. 늙어 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남의 집 머슴으로 일하며 힘든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 고된 시집살이, 남편을...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아이들이 모래집 짓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동요. 「깜치요」는 아이들이 한 손등 위에 모래를 덮고 다른 한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꼭꼭 누르기를 반복하여 동굴 집을 만드는 놀이를 하면서 부른다. ‘두껍아’나 ‘까치야’를 부르면서 시작한다. 집짓기를 바라는 아동이 모래로 집을 짓고 집 안의 살림살이를 흉내 낸 소꿉놀이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깜치는 까치의 방...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어린아이를 어르거나 잠재울 때 부르는 부녀요. 「어름마타령」은 전통 사회에서 어른이 아이를 안거나 업고서 어르거나 잠재우면서 부르던 육아 노동요이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 데 알맞은 일정한 박자로 부른다. 아이를 어르면서 부르기 때문에 「어름마타령」이라고 한다. 기능면에서 「아이 어르는 소리」 또는 「자장가」로 분류되며, 가사 노동요에 해당한다. 사설은 “...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장터에서 각설이나 서민들이 부른 민요. 「장타령」은 장터나 잔칫집 대문 앞에서 각설이패가 기예를 팔거나 구걸을 하며 부른 노래이다. 「각설이타령」이라고도 한다. 달거리 형식으로 부르거나 여러 소재를 엮어서 우스꽝스러운 노랫말을 만들어 붙인다. 엄밀히 말하여서 각설이들의 신세타령인 「각설이타령」은 전국 유명 시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부른 「장타령」과 가창자의...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여성 민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진주 난봉가」는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녀요이다. 시집살이를 견디며 살아온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자결하자 남편이 슬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시집살이 노래」이며, 진주낭군이 난봉꾼 남편으로 등장하므로 「진주낭군」이라고도 일컬어진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천자문』에 있는 한자를 노래조로 풀어 부르는 유희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천자풀이」는 조선 시대의 한자 학습서인 『천자문』의 글자 뜻을 노래로 풀어서 꾸민 유희요이다. 사설은 칠언절구(七言絕句)의 한시와 한문으로 되어 있다. 1,000자 중에서 29글자를 뽑아 각 한자마다 해당 글자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훈과 음을 붙여 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가창 유희요. 「칭칭이 노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가창 유희요이다. 경상도 지역에서 「쾌지나칭칭」으로 널리 알려진 농사 뒤풀이 소리가 정읍 지역에 유희요로 전하여진 것이다. 후렴에 “쾌지나칭칭나네”라는 노랫말이 반복되며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화투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화투노래」는 정월부터 섣달까지 열두 달을 상징하는 화초와 풍경을 담고 있는 화투의 열두 패에 화자의 심정을 대응시켜 달거리 형식으로 노래하는 유희요이다. 화투를 하면서 부른 놀이요 성격도 있으나 대개 노래 끝맺음에 임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연정을 주제로 한...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탄로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회심곡」은 석가여래(釋迦如來)의 공덕으로 이승에 태어나 살다가 나이가 들어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자기 위안을 위하여 부르는 탄로가이며, 가창 유희요의 성격을 띤다. 「회심곡」의 사설은 생전에 공덕을 많이 쌓아야 극락에 갈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서 「상여소리」와 같은 상장례 의식...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환갑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놀이요. 「환갑타령」은 태어난 지 60년을 맞이하는 환갑을 축하하는 노래이다. 환갑을 맞은 여성 화자가 남편을 비롯하여 아들, 며느리, 손자, 딸, 사위, 외손자 등 온 가족과 함께 잔치를 즐긴다는 내용이다. 술과 고기, 과일을 풍성하게 쌓아 올려 잔칫상을 차려 놓고 축하객들과 함께 술과 음식을 나누며 노래와 음악과 춤으로 흥겨워...
-
1930년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에서 김승옥이 창작한 창가. 「정량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에 전승되는 창가풍(唱歌風)의 노래이다. 1930년대 정량리의 마을 훈장이던 김승옥(金承玉)이 작사·작곡한 노래이다. 산외면 정량리 원정마을은 음력 1월 16일에 당산제를 시행한다. 정량리 원정 당산제는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줄다리기와 함께...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대문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 「문열기」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승되는 민요이다. 강강술래 연곡 가운데 대문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악곡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강강술래에 삽입된 여흥 놀이 노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 가무 중에 여흥 놀이를 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에서 전승되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참요. 「개남요」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핵심 지도자로 활약하였던 김개남(金開南)[1853~1894]의 체포와 처형의 역사를 담고 있는 참요(讖謠)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승되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참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승되는 「우여 우여 웃녘 새야」는 본래 「새쫓는 소리」였으나,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경험하면서 전봉준과 농민군의 패배라는 정치적 사회의식을 담은 참요(讖謠)로도 불리게 되었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민요. 「청포장사요」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좌절 이후 정읍 지역에 유포된 참요(讖謠)의 하나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승되는 여성 서사 민요. 「못갈 시집」은 혼례를 앞둔 신부 집에서 초례청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다 신랑이 죽었다는 부고가 오자 한탄하는 내용의 민요이다.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탑립마을에서 채록한 「못갈시집」류의 서사 민요는 통상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희비극의 사건을 내용으로 한다. 이야기 구조의 유형을 보면 ‘혼인을 기다리다 신랑이 죽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전승되는 방물장수에 대한 민요. 「황아장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방물장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민요이다. ‘황아‘의 어원은 황화(荒貨)인데, 끈목, 담배쌈지, 바늘, 실 따위의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용 잡화를 말한다. 여러 가지 잡화를 팔러 다니는 방물장수를 황아장수라고 한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성주신에게 복을 빌기 위하여 부르는 무가 기반의 민요. 「성주풀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무가 기반의 민요이다. 가신으로 성주를 새로 모시는 굿을 할 때 무당이 부르는 노래인데, 민요로 널리 불리게 된 것이다....
무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망자의 원혼을 위로하는 무가. 「해원풀이」는 정읍 지역에서 망자의 원혼을 위로하고 해원(解冤)하여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는 내용의 무가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하여지는 칠성신에 대한 무가. 「칠성풀이」는 정읍 지역에서 어린 자식의 명과 복을 관장한다는 칠성신에 관한 본풀이 무가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사마장자를 징치하는 내용 의 서사 무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전승되는 「장자풀이」는 「흥부전」에서의 놀부와 같이 심술궂은 캐릭터인 ‘사마장자’를 저승의 열세왕이 강제로 데려와 징치한다는 내용의 서사 무가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서 활동한 무속인 신귀녀의 무가. 「신귀녀 무가」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한 신귀녀[1917~2003]에게서 채록한 무가이다. 정읍시 소성면 출신인 신귀녀는 친가와 외가가 모두 정읍 지역에서 유명한 무계 집안이다. 신귀녀의 시댁은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운전마을 김해 김씨(金海 金氏) 집안이다. 남편 김관진도 소리...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옹동면에서 활동한 무녀 전금순의 무가. 전금순(全今順)[1927~2009]은 정읍의 대표적인 세습무계 ‘천안 전씨(天安 全氏)’이다. 전금순의 첫째 큰할아버지 전학술은 정읍시 소성면, 성내면, 입암면 일대에서 줄광대, 걸립 광대로 활동한 명인이다. 정읍농악(井邑農樂)의 명인 김홍술(金洪述)[1903~?], 김홍집(金弘集)은 전학술과 이종사촌 간이다. 전금순의...